발행일: 2001.4.18,   183p,   칼라인쇄,

출판: 신흥인터내셔날

목차
 
제1장 : 잔존치조골 흡수와 Relining 시기
제2장 : Relining 과 Rebasing
제3장 : Relining 술식의 종류
1. Static Impression Technique
2. Functional Impression Technique
제4장 : 의치상과 Liner로 사용되는 재료
제5장 : Chairside Relining용 자가중합형 레진

제6장 : 적합의 문제인가, 교합의 문제인가?
제7장 : Relining 을 위한 전처치
1. 외상성 궤양(Traumatic Ulcer Sore Spot)
2. 의치구내염(Denture Stomatitis)
제8장 : Temporary Soft Liner(Tissue Conditioner)
제9장 : Permanent Soft Liner
제10장 : Home Reliner와 Denture Adhesive

제11장 : Chairside Relining의 임상 술식
1. 상악 총의치의 Chairside Relining 술식
2. 상악 총의치의 후방의치상 연장 및 Posterior Palatal Dam 형성
제12장 : Relining한 의치의 검사 및 Troubleshooting
제13장 : 의치환자의 구강위생관리
제14장 : 가철성 국소의치의 Chairside Relining

특징

의치치료 특히 총의치 치료는 다른 치과치료에 비해 어렵고 골치 아픈 치료임에 틀림없다. 제아무리 잘 맞는 의치도 시간이 경과하여 잔존골의 흡수가 일어나면 잘 맞지 않는 의치가 되어버린다.
따라서 환자는 의치의 적합불량에 따른 여러 가지 불편감을 해소하기 위해 다시 치과에 내원할 수밖에 없고, 치과의사는 무엇인가 적절한 후속조치를 해줄 수 있는 지식과 시술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만약 치과의사가 이런 문제를 자신 있게 대처할 수 있는 준비된 의사라면, 새 의치를 끼워주고 환자가 진료실에 나타나지 않기를 바랄 것이 아니라, 오히려 환자의 구강건강유지와 치과의사의 진료수용 창출이라는 측면 모두를 위하여 주기적인 유지관리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인 자세로 진료에 임할 수 있을 것이다.

수년간 의치를 장착하던 환자가 동통과 같은 불편감으로 내원하였을 경우 우리는 흔히 의치내면을 삭제하여 문제를 해결하려하지만 곧 한계에 부닥치는 것을 경험한다
잔존골 홉수로 생긴 의치내면과 지지조직사이의 부적합은 내면삭제가 아닌 내면 보충으로 해결하여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치일지 모른다
그러나 주위에 경험 많은 동료나 선후배 치과의사조차도 relining을 그리 자주 시행하고 있는것 같지않다 아마도 그이유는 대부분 학부에서 배웠던 기공과정을 포함하는 간접 relining술식이 비교적 복잡하고 추가적인 기공비용을 필요로 할뿐만 아니라 잘못하면 오히려 기공과정에 생긴 오차로 인하여 교합오차와 같은 또 다른 문제를 초래할지 모른다는 걱정때문인것 같다

사실 Chairside Relining 술식은 비교적 간단하고 경제적인 방법이다
또한 필자는 이 술식으로 형성된 의치의 이장면이 어느정도 기능인상의 형태를 갖고 있기 때문에 다른 술식에 비해 시술후 환자의  불편감이 훨씬 적게 발생한다는것을 경험하고 있다
그러나 구강내에서 자가중합되는 relining 레진은 기공실에서 사용되는 레진에 비하여 색조안정성이나 강도와 같은 물리-기계적 성질이 열등하며, 실제 인상에서 이러한 열등한 성질은 몇 가지 문제점을 야기하기도 한다.

여러 가지 불편함을 이유로 내원하는 의치환자 진료를 위해 의치 relining은 임상적으로 매우 중요하고 필수적인 치료술식이다.